[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돌아오는 주에 첫 회담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민생’과 ‘국정과제’에 대한 대화가 오갈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최우선 의제로 민생과 국정과제를 내세울 것”이라며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으니 국정을 이끄는 대통령실에 야당이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라고 전했다.특히 이 대표는 총선 전후로 거듭 주장했던 ‘전 국민 1인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야당 발(發)‘의료개혁’이 추진될 전망이다.14일 정부와 정치권, 의료계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지역의사법안)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공공의대법안)을 작년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이들 법안은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지역의사법안은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의사 선발 전형을 통해 뽑고 일정 기간 의료 취약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 등의 영향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물리는 보험료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산정기준별 비중’ 자료를 보면, 지역가입자 전체 보험료에서 재산에 부과된 건보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6년 사이에 거의 절반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재산보험료 비중은 건보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 직전인 2018년 6월까지만 해도 58.9%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그해 7월 1단계 개편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지난해 12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을 위한 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국내 관련 산·학·연·관 전략수립을 위한 정보교류 필요성이 커지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7일 Osong-Korea MPS Validation Center(이하 ‘OK-MPS’),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대표 채정아, 이하 ‘한국 HSI’)과 함께 충북 C&V센터에서 ‘첨단대체시험법 산·학·연·관 정보교류 심포지엄
새해부터 중견제약사 일양약품에 대한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최근 경찰이 본사를 압수수색에 들어감에 따라 약 3년간 미뤄온 주가조작 의혹 수사가 본격화 됐기 때문이다.일양약품의 주가조작 의혹은 지난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 임상 자료 발표를 했고,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경영진이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그러나 임상 실패로 인해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은 중단됐고, 주가가 급락하자 경영진은 다시 주식을 매수했다. 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노인 1000만 명 시대를 대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한노인회와의 ‘어르신 정책 간담회’를 통해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국가발전의 터전 닦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는 노인 1000만 명 시대에 돌입하게 되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일 부산을 방문했다가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지역 의료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 2일 습격 사건 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에 이송돼 수술받았다.이 결정을 두고 부산광역시 의사회는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아 버린 민주당을 규탄한다”는 비판 성명을 냈다.이를 두고 민주당은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선 “터무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60대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응급헬기를 타고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 의료계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이재명 대표가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은 명백한 특혜이자 지역의료계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이다.전날(지난 4일) 부산시의사회가 규탄 성명을 낸데 이어, 5일 서울시의사회도 부산시의사회 성명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면서 “이재명 대표 헬기 특혜 이송,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부산시의사회는 지난 4일 ‘지역의료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의과대학 입학 정원은 2006년 이후 18년 동안 3058명으로 묶여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등 의료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의사 수는 절대 부족함을 의미한다.국회예산정책처의 의사 인력 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58% 수준이라고 한다. 또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현 추세대로라면 2035년 기준 2만 7232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의사 수가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공공의대 설립법’과 의대 정원 일부를 별도로 선발해 일정 기간 의료 취약지에서 의무 근무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의사제법’을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이것이 총선을 겨냥한 것이라고 짐작하긴 어렵지 않다”고 비판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비판하며 “공공의대 설립을 원하는 지역 유권자에게 입법쇼를 벌여 환심을 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은 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1소위원회에서 의대 정원 일부를 별도로 선발해 일정 기간 의료 취약지에서 의무 근무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의사제법(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을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깽판’을 치려는 공작 정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8일) 복지위 법안심사 과정에서 민주당이 지역의사제 법안을 기습적으로 날치기 통과시켰다. 우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 간호법과 양곡관리법의 내용을 대폭 손질해 재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측 간사인 고영인 의원은 국정감사 직후 발의를 목표로 간호법 제정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간호법은 지난 4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 대통령이 “유관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조항들도 대폭 수정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최근 5년간 의약품 처방을 늘려주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사실(리베이트)이 적발돼 의사면허 취소된 사례가 총 2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된 의사와 한의사, 약사 등 의료인의 행정처분은 모두 224건이었다. 자격정지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고 54건, 면허취소 23건이었다.행정처분의 대다수를 차지한 자격정지 기간은 4개월이 46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성희롱, 굼픔수수 등으로 인해 정직 처분을 받은 직원의 정직 기간 동안 총 4억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공직유관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성희롱, 금품수 등으로 인해 정직 처분을 받은 직원의 정직 기간 동안 총 4억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앞서 지난해 1월 건보공단 30대 직원 A씨는 지사에 근무하는 여직원에게 술자리서 허리를 감고 강제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의약업계가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로 혼란을 겪는 가운데, 의약품 공급중단에 대한 보고와 대국민 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28건의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급중단이 252건, 공급부족이 176건이다.‘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의약품의 제조판매·수입업자가 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코스트코코리아가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변형작물 가공식품(GMO 가공식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자료를 살핀 결과, 올해 들어 8월까지 국내에 들어온 GMO 가공식품은 8만2496톤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 2018년 7만5226톤 ▲ 2019년 8만5316톤 ▲ 2020년 8만4984톤 ▲ 2021년 9만3110톤 ▲ 2022년 11만784톤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GMO 가공식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갈변 현상이 발생한 동아제약의 어린이 해열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순물을 발견하고도 이에 관한 행정처분은 내리지 않고 눈을 감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종 행정처분이었던 제조정지 3개월 7일에 앞서 제조정지 7개월 22일 행정처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올 4월 초 발생한 동아제약 ‘챔프시럽’ 갈변·진균 초과 검출 등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4월 7일 경인식약청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계획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보건복지부(복지부)는 구체적인 의대 정원 확대 규모는 ‘미정’이라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의약분업 사태 이후 줄였던 정원(351명)을 원래대로 복구하는 안과 이보다 많은 500여 명을 확충하는 안 등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 주 지역·필수의료 관련 전략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방침과 규모를 발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의대 정원은 2006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을 증원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은 의대정원을 최소 300명에서 1000명 이상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3~19일 전국의 20~60대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2023 대국민 의료현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정부가 추진 중인 의사증원과 관련해 ‘의대정원을 어느 정도 늘려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4%(241명)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일반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할 우려 있는 온라인 광고가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식품의 의약품 오인·혼동 온라인 광고는 738건이다. 재작년보다 60% 넘게 증가했다.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한 광고는 지난해 3864건 적발돼 2021년 4155건에 비해 소폭 줄었다. 하지만 이는 블로그 등의 광고가 많이 줄어든 결과로, 네이버나 카카오, 인터